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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판하지 않기

어떤 이슈/서비스에 대해 비판하는 이야기를 길게 적었다. 예약글을 걸어놓고 다시 읽으며 고치다가 문득 누군가 내가 만든 서비스에 대해 이렇게 비판한다면 나는 기분이 어떨까하는 생각이들었다. 아무리 허접한 서비스라도 개발한 사람이 있고, 컨펌을 한 책임자가 있을 것이다(둘이 같을 수도 있다). 내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비판의 글을 써내려가면 그 글이 최소한 한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할 수 있다. 서비스와 사람은 다른 것이라고 구분지어 받아들일 수 있다면 좋겠지만, 나도 내가 만든 서비스가 비판받는다면 마냥 기분이 좋고 감사하고 피드백을 줘서 고맙다는 말을 할 수는 없을 것 같다. 

비판은 무척 중요하고 나도 좋아하는 영역인데, 비판을 하기 위한 꺼리를 찾아다는 것은 아닌가 고민이 들기도 한다. 앞으로 블로그에는 비판보다 칭찬과 좋은 것을 더 나누는 공간이 되도록 만들어야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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